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씨앗페 20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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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5%의 희망을 증명했습니다. 이제 더 큰 연대의 숲을 만들 시간입니다.

- 예술인 상호부조 대출 기금 확충을 위한 <씨앗:페>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-


“우리가 사랑한 예술은, 지금 어디서 고통받고 있습니까?”

"은행에서 ‘무직자’ 취급을 받았습니다." (50대 배우)

"공연을 할수록 빚만 늘어 결국 무대를 떠났습니다." (30대 배우)


얼마 전 저희가 발표한 <2025 예술인 금융 재난 보고서>는 예술인들이 약탈적 고금리 앞에서 어떻게 스러져가는지를 똑똑히 증언했습니다. 그러나, 우리는 절망 속에서도 가장 위대한 희망을 발견했습니다.


지난 3년간, 저희는 ‘예술인 상호부조 대출’을 통해 354명의 동료에게 약 7억 원의 희망을 전달했습니다. 

금융권의 편견과 달리, 우리 동료들의 상환율은 무려 95%에 달했습니다. 우리는 증명했습니다. 예술인은 결코 위험하거나 무책임하지 않으며, 기회만 주어진다면 누구보다 성실한 금융 주체임을 말입니다.


이 위대한 증명을 바탕으로, 우리는 더 많은 동료의 손을 잡고자 합니다.

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예술인들이 저희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한정된 기금으로는 모든 동료의 눈물을 닦아줄 수 없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.

그래서 우리는, 이 절박함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한 가장 아름다운 연대의 축제를 엽니다.


오는 2026년 1월, ‘예술인 상호부조 대출’의 대출 기금 확충을 위한 특별 아트페스티벌 <씨앗:페(Seed Art Festival)>를 개최합니다.


<씨앗:페>는 평범한 아트페어가 아닙니다.

이것은 ‘95%의 희망’이라는 작은 씨앗을 더 울창한 ‘연대의 숲’으로 키워내기 위한 우리의 약속입니다.

하나, 예술이 예술을 살리는 '상호부조의 장'입니다.100명이 넘는 동료 예술가들이 "나의 작품이 동료의 숨통을 틔울 수 있다면" 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작품을 내어놓았습니다.


둘, 더 많은 예술인을 돕기 위한 ‘희망 확충의 장’입니다.

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은 ‘예술인 상호부조 대출’의 기금으로 직접 투입됩니다. 이 기금은 당장 월세가 없어 쫓겨날 위기에 처한 더 많은 동료의 버팀목이 되고, 채권추심의 공포로 붓을 놓아야 했던 더 많은 동료에게 다시 창작의 기회를 선물할 것입니다.


축제에 오셔서, 이 위대한 연대의 주인이 되어주십시오.

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차가운 현실에 맞서는 예술가들에게 가장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됩니다. 여러분이 구매하는 작품 하나가, 벼랑 끝에 선 또 다른 예술가의 손을 잡아주는 가장 실질적인 힘이 됩니다.

부디 오셔서, 95%의 희망을 100%의 연대로 완성해주십시오.


<행사 개요>

  • 행사명: 2026 씨앗:페 (Seed Art Festival)

  • 일시: 2026년 1월 14일(화) ~ 2월 1일(토)

  • 장소: 인사아트센터

  • 주요 내용: 1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미술 작품 전시 및 판매, 특별 공연 등

  • 주최/주관: 한국스마트협동조합

  • 문의: 02-764-3114 / contact@kosmart.org


※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온라인 펀딩 참여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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