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술인상호부조대출은 금융 취약계층인 예술인들이 고금리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.
특징으로는 예술인의 필요 시점에 신청 가능,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5% 금리 적용, 북서울신협과 연계하여 효율성 증대, 모든 대출자가 3%의 특별조합비 납부 등이 있습니다.
대출상품은 예술인긴급생활자금, 예술인프로젝트준비자금, 예술인익일소액대출 등이며, 2022년 12월 시행 이후 2024년 3월까지 129건, 2억 9천 4백만 원의 대출이 실행되었습니다.
대출자는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분포하고, 음악, 연극, 미술 장르 예술인들의 이용이 많았습니다. 또한 34%의 재대출률을 보이며, 연체 및 부실은 약 3% 수준입니다.
조합원 510명 중 21.76%가 대출을 이용했으며, 40%가 가입 즉시 신청하여 예술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습니다.
2억 9천 4백만 원 대출로 약 4천 4백만 원의 이자를 절감했으며, 대출한도 확대와 공제부금대출 도입을 통해 더 의미있는 상호부조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.
예술인상호부조대출은 금융기관, 독지가 등 여러 주체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, 향후 예술인금고로 발전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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